음양오행의 원리(11강)

오행의 시작은 음양이다

음양오행의 원리

음양이론은 무(없음, 근원)에서 시작하여 음양으로 나누어지고, 다시 삼극(무극, 태극, 황극)에서 오행으로 이어지는 분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갑동이 생각 블로그에 있는 "음양(陰陽)이란?"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분리의 과정이 1→ 2→ 3 → 5 → 8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수학자 피보나치가 밝혀 낸 수열과 비슷한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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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구성

자연계의 모든 것은 음양오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음양에서 조금 더 세분화시킨 것이 오행이다.
오행의 구성은 목 화 토 금 수로 이루어져 있고, 목과 화는 양(陽)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금과 수는 음(陰)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토는 음과 양의 중간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오행의 상생상극

오행의 상생은 오행끼리 서로 도우거나 힘을 합쳐서 세력을 키우는 것이고, 상극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상대의 힘을 빼거나 분리시키는 것이다. 자동차에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이 있듯이, 이러한 상생과 상극으로 모든 것을 조절하면서 균형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상생은 좋은 것이고 상극은 나쁜 것이다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좋고 나쁨은 오직 각각의 개인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관념일 뿐인 것이다.

오행의 상생

오행끼리의 상생은 목은 화(목생화)를 돕는다. 목은 나무를 상징하므로 나무는 불을 피우므로 화를 돕는 것이다. 화는 토(화생토)를 돕는다. 화는 토의 성분인 흙을 단단하게 하므로 토를 돕는 것이다. 토는 금(토생금)을 돕는다. 땅 속의 바위(금)와 광물이 있고 광물을 보호하고 캐낼 수 있으므로 돕는 것이다. 금은 수(금생수)를 돕는다. 바위틈에서  물이 나오므로 수를 돕는 것이다. 수는 목(수생목)을 돕는다. 수는 나무에게 물을 공급하여 목을 돕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도우면서 순환하는 것이 오행의 상생이다.

오행의 상극

오행끼리의 상극은 목은 토(목극토)를 제어한다. 나무는 뿌리로 땅을 파고들어 상하게 하므로 극하는 것이다. 화는 금(화극금)을 제어한다. 불은 금속을 녹이므로 극하는 것이다. 토는 수(토극수)를 제어한다. 물을 땅 속에 스며들게 하고 댐으로 가두니 극하는 것이다. 금은 목(금극목)을 제어한다. 금은 도끼나 칼로 나무를 자르므로 극하는 것이다. 수는 화(수극화)를 제어한다. 수는 물로 불을 끄므로 극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를 제어하면서 순환하는 것이 오행의 상극이다.

오행별 특성

오늘 이 시간에는 오행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한 설명만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의 특성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하며, 상징물로는 새싹, 나무, 봄 등이 있다. 색깔은 푸른색, 맛은 신맛으로 표현한다.
 
화의 특성은 화려하게 펼치는 확장을 의미하며, 상징물로는 불, 꽃, 여름 등이 있다. 색깔로는 붉은색, 맛은 쓴맛으로 표현한다.
 
토의 특성은 화와 금의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며, 상징물로는 땅, 흙, 환절기 등이 있다. 색깔은 노란색, 맛은 단맛으로 표현한다.
 
금의 특성은 마무리 작업과 결실을 의미하며, 상징물로는 바위, 쇠붙이, 열매, 가을 등이 있다. 색깔은 하얀색, 맛은 매운맛으로 표현한다.
 
수의 특성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휴식과 충전을 의미하며, 상징물로는 물, 바다, 겨울 등이 있다. 색깔은 검은색, 맛은 짠맛으로 표현한다.  

음양오행은 우주만물의 순환원리이다.

모든 것(물질, 정신)은 음양오행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음에서도 음양으로 양에서도 음양으로 나누어지면서 계속적인 분리의 과정을 거치기도 하고, 다시 합쳐 저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마치고 다시 봄으로 돌아가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순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동양철학의 탄생 근거이며, 한의학, 사주명리학 등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https://kic4009.tistory.com/69 다음 강의 음양오행 목의 특징과 심리 분석(1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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