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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울어?
아들로서의 남자 역할
과거의 농경사회에서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강한 육체적인 노동력은 생산성과 비례하였기 때문에 남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였다. 이러한 이유로 아들을 선호하는 사상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고 있는 것이다.
사회인으로서의 남자 역할
남자의 강력한 힘은 대부분 외부에서의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가정과 소속된 사회 조직, 더 나아가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구성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가정에서 중심으로서의 남자 역할
남자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보호해야 하며, 가정을 지켜야 하는 중심의 자리에 서 있게 되고, 가족의 구성원들은 믿고 따르며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다.
남자는 울면 안 돼!!
"남자는 울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듣고 세뇌되면서 성장하여 왔다. 왜일까요? 가정과 사회에서의 남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의 나약한 모습은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경쟁하는 사회생활에서는 곧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남자는 평생에 세 번 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와의 마지막 이별에 두 번, 그리고 나라를 잃었을 때 한 번이라고 하네요.
남자들은 속으로만 웁니다
남자들도 울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울지 못합니다.
가정에서의 남자는 가장(家長)이라고 합니다. 집안에서 어른이라는 뜻이며, "집안의 기둥이다"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당사자들은 책임감 때문에 힘들거나 고통스러워도 표현을 잘하지 않고, 속으로만 울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은 그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오해를 하기도 하고, 가끔은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술의 힘을 빌어서 자신의 속 마음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듯이 혼자 짊어지지 말고 구성원들끼리 함께 나누면 좋으련만, 그것이 어려워서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은 속으로만 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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