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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ttps://kic4009.tistory.com/58 만세력이란?
7. https://kic4009.tistory.com/57 음양이란?
8. https://kic4009.tistory.com/61 오늘의 운세 믿을 수 있을까?
9. https://kic4009.tistory.com/65 음양의 특징 분석
10. https://kic4009.tistory.com/59 쪽집게 도사를 믿어도 될까요?
6. 만세력이란?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달력을 보면, 양력, 음력, 만세력, 절기 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만세력은 날짜 아래를 보면 육십갑자의 순서대로 갑자(甲子), 을축(乙丑) 등의 한자로 간략하게 표기된 것이 만세력이다.
만세력의 원리는?
태양계의 태양과 행성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움직임이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순환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인간의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만세력과 24 절기이다.
지구가 황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65.25일이고, 지축의 기울기는 북극성을 기준으로 약 23.5도 기울어져 있다. 1년을 1 갑자, 1년을 세분하여 하루를 1 갑자씩 365 갑자로 이어지고, 한 달에 1 갑자씩 12 갑자로, 하루를 세분하여 1 갑자씩 12 갑자로 시간을 정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의 만세력은 2023년 10월 17일 12시 지금 현재가 계묘년(癸卯年), 임술월(壬戌月), 무신일(戊申日), 오시(午時)가 되는 것입니다.
24 절기의 원리는?
1년 365.25일을 24등분 한 것이 24 절기다. 따라서 1 절기는 약 15.22일이 되고, 한 계절에 6개의 절기가 있습니다. 절기를 음력기준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만세력과 절기는 황도를 운행하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양력기준입니다. 봄을 처음 알리는 입춘, 우수, 경칩....., 여름을 알리는 입하, 가을을 알리는 입추, 겨울을 알리는 입동.... 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절기는 왜 필요한가?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씨 뿌리고 가꾸고 수확하는 시기를 알기 위해서 사용하던 것을 지금도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세력의 유래
기원은 중국의 역법에서 시작되었고, 조선 후기인 정조 때 이를 수정 보완하여, 1782년에 왕명으로 관상감에서 발간한 역법서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만세력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과거의 역법은 하늘 즉,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살피고 예측하여,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만세력 속에 24 절기는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것이다.
또한,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순환되고 있는 천체의 움직임을 육십갑자로 표현하였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주역의 음양오행을 접목하여, 하늘의 움직임을 십간, 땅의 움직임을 십이지로 분류하였고, 하늘과 땅이 상호 순환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서, 과거에는 요즘의 달력과 같이 요긴하게 사용되던 것이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주일의 요일도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지구와 가깝거나, 에너지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일요일과 월요일은 음양으로 해와 달을 의미하는 것이고, 화수목금토요일은 오행으로,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세력은 어디에 사용되는가?
만세력이란?
위 사진의 만세력 은 2023년 1월~12월까지 날자별로 표시되어 있다. 인간의 타고난 운명을 분석하여 예측하는 명리학의 사주팔자를 뽑아낼 때 사용하는 달력이다.
요즈음은 PC나 휴대폰에서 어플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서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주팔자 확인만으로 운명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7. 음양이란?
동양철학의 대표가 되는 학문으로는 사서삼경(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삼경은 시경 서경 주역)을 포함하여 한의학 사주명리학 풍수지리학 등의 많은 서적들이 있으며, 이러한 동양철학의 기초가 되며 중심축을 이루는 핵심적인 이론이 음양이론이다
무극이란 무엇인가?
태초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시작된다. 무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고요함 그 자체이다. 그래서 무극을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다"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다.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내부에는 그 어떤 것이 충만해 있다. 외부적으로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보이는 형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다. 이것이 무극이다.
태극(太極)이란 무엇인가?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태극의 문양은 무극의 내부를 음과 양으로 나누어, 위의 적색은 양이고 아래의 청색은 음으로 하여 음양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것이다. 내부에 충만한 그 무엇이 에너지일 수도 있고 아닐 수 있지만, 이것을 이미지화시켜서 음과 양으로 표현한 것뿐이다. 그래서 무극과 태극은 하나이지만 밖과 안을 구분하여 놓은 것이다.
음과 양은 무엇인가?
태극의 상태에서 내외부의 어떤 자극에 의하여 양의 움직임이 시작되면, 음도 따라서 움직이게 되면서 형체가 드러나게 되고 형체가 보이는 것은 양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음이다. 또한 움직이지 않는 물질은 음이고 움직이는 물질인 공기나 빛 소리 등은 양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음양은 우주를 만들어낸 두 가지 상반된 기운이며, 물질이 존재하는 근원이며 바탕이 되는 학문이 되는 것이다.
물질의 분자를 분리하여 그 속을 들여다보면 원자핵 주위에 전자들이 존재하고 상호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태양계의 태양과 행성들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우리고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작은 단위의 원자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은 일정한 규칙과 질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의 중력에 의해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이 일정하게 움직이듯이 양과 음도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음양의 작용이 아닌 것이 없다.
막대자석의 한쪽 끝은 양극이고 반대편은 음극이다. 이것을 똑 같이 이등분하면 하나는 양극이 되고 하나는 음극이 될까? 아니다, 또다시 한쪽 끝은 양극이고 반대편은 음극이 된다. 아무리 작게 분리하여도 결과는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인데 어떻게 되는 것인가? 남자는 양의 기운이 조금 더 많은 것이고 여자는 음의 기운이 조금 더 많은 것뿐이다. 그래서 음과 양은 함께 있으면서 서로의 부족하거나 과한 부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서로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것이다.
밖으로 드러난 나무의 줄기와 잎은 양이고 땅속에서 숨어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뿌리는 음이다. 인간의 육체는 양이고 정신은 음이다
극과 극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지구의 남극과 북극은 서로 자기장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끝은 새로운 시작의 연결고리이다. 24 절기에서 양의 끝단은 하지이고 음의 끝단은 동지이다. 하지가 지나면 낮이 짧아지고 밤은 길어진다. 주역에서는 하지부터 음이 하나씩 생겨난다고 하였고(일음시생). 동지에는 일양이 시생 한다고 하였다.
음양이론은 모든 학문의 시작과 끝이다.
음양이론은 근원이 되는 바탕을 밝히는 학문이며, 시작과 과정 마무리까지 전체를 설명하고 있다. 최소 단위의 입자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또한 인간의 정신적인 영역까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8. 오늘의 운세 믿을 수 있을까?
검색순위 1위 오늘의 띠별 운세
오랜 세월 동안 사주명리학을 연구한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재미로 띠별 운세나 오늘의 운세를 본다고 하여도 시간 낭비이고 헛수고일 뿐입니다. 왜 그런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주팔자의 구성
본인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사주팔자란?"에서 개략적인 설명을 하였지만, 이어서 추가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만세력에서 개인의 사주팔자를 뽑으면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운 | 시 | 일 | 월 | 년 | |
무 | 정 | 병 | 을 | 갑 | |
진 | 묘 | 인 | 축 | 자 |
예를 들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자신의 사주팔자 연월일시의 8글자와 10년 주기로 오는 대운까지 합쳐진 10글자를 조합하여 풀이를 하게 되는데, 위에 있는 글자의 갑을병정무를 천간이라 하고, 아래의 자축인묘진을 지지라고 하며, 이 둘을 합쳐서 간지라 칭합니다.
띠별 오늘의 운세라 함은 년주의 간지에 해당하는 갑자년(쥐띠)의 두 글자 만을 가지고 오늘의 간지와 비교하여 풀이를 하는 것으로서 글자의 비율 대비한 확률적으로도 20%밖에 되지 않으며, 사주풀이에서 가장 중요하게 비중을 두는 간지는 일과 월의 간지입니다. 따라서 년의 지지에 있는 글자의 비중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사주팔자는 일주의 간지(나)를 중심으로 풀이를 하게 되는데, 월일시 대운의 간지 또한 각각 60개 중 1개일 뿐이므로 자신의 사주와 일치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여 1%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70%의 확률도 믿기 어려운데 어떤 근거로 띠별 운세나 오늘의 운세를 풀이하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추정하여 보면 띠별 특징을 년주의 간지와 비교 분석하여 풀이할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자신의 사주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엉뚱한 풀이에 불과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
상담자 : "사주를 풀어 보니 고집에 세겠네요"
내담자 : "고집이 센 것까지 알다니~ ~ 족집게 맞네요"
제삼자 : "세상에 고집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을 말하는데 믿게 되는 심리는?
9. 음양의 특징 분석
앞에서 올린 글의 음양이란? 에서는 음양이론의 탄생 배경과 음양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설명하였고, 이어서 이번에는 음과 양이 지니고 있는 개별적인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음양의 특징을 분석하기에 앞서서 음과 양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로서 일체로 구성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양 중에도 음이 있고, 음 중에도 양이 있으므로, 개별적인 특징의 분석에만 지우 치다 보면 편중된 생각으로 판단의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양의 사회적인 특징
음 | 양 |
밤, 그늘, 어두움, 음침함 | 낮, 햇빛, 밝음, 화려함 |
가을,겨울, 오후 | 봄,여름, 오전 |
수축, 수렴 | 발산, 확장 |
차가움 | 따뜻함 |
달 | 태양 |
시골 | 도시 |
북서쪽 | 남동쪽 |
음양의 물질적인 특징
음 | 양 |
어머니, 여자 | 아버지, 남자 |
땅, 바다, 물 | 하늘, 육지, 불 |
보이지 않는 것, 안 | 보이는 것, 밖 |
늙음, 죽음, 끝 | 젊음, 태어남, 시작 |
정신적이다 | 물질적이다 |
무겁다 | 가볍다 |
음양의 성격적인 특징
음 | 양 |
소극적이고 내향적이다 | 적극적이고 외향적이다 |
안정적이다 | 도전적이다 |
부드럽고 온화하다 | 강하고 거칠다 |
침착하다 | 충동적이다 |
복잡하다 | 단순하다 |
실리적, 이성적 | 도전적, 감정적 |
현실적이다 | 미래지향적이다 |
회복력, 재생력 | 파괴력, 소모력 |
슬픔 | 기쁨 |
정적이다 | 동적이다 |
음양의 심리학적인 분석
이러한 음양의 특징으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할 수 있지만, 음과 양은 항상 함께 존재하므로 심리분석에 있어서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부분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속 마음은 알기가 어렵다.
서양 심리학의 경우는 많은 질문지를 통하여 성격과 적성 등을 파악하여 진로 등을 결정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고, 동양의 사주 명리학은 태어난 연월일시의 여덟 글자를 통하여 천간에 드러난 네 글자와 지지에 감추어진 네 글자를 분석함으로써 감추어져 있는 타고난 심리와 주변환경, 체질까지도 분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위의 음양 특징의 분석은 음양에만 한정된 요점만을 나열하였으나, 사주팔자 분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앞으로 이어지는 글들을 정독하면서 따라오시면, 누구나 쉽게 배워서 사주팔자를 풀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 쪽집게 도사를 믿어도 될까요?
족집게란 어떤 뜻일까?
쪽집게란 족집게의 방언으로서 잔털이나 가시를 뽑아내는 작은 기구를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족집게는 상대방의 고민이나 아픔, 진로등에 대해 표적을 잘 찾아서 족집게처럼 집어내어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상담사를 뜻하는 것이다.
족집게는 어떤 사람이 문제인가?
근원의 본질은 확실하게 잘 모르면서 누군가의 생각이나 가르침에 따른 지식이나 정보를 단순 암기하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덧칠하여 자신을 "족집게 도사"라고 칭하는 자들 중에는, 상담사로서의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아픔은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재물만을 탐하고 있는 모습들을 언론을 통하여 가끔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전통적인 학문을 공부하였거나, 성직자로서의 바른 길을 걸어가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진짜 족집게는 누구일까?
빈 수레가 요란스럽다는 말이 있듯이, 요란스러울 정도로 자신을 드러내 보이며 홍보를 하거나, 포장하는 사람들 중에 빈 껍데기가 많다.
원래 내면이 충실한 사람들은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재야의 숨은 고수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표현하는 것이 애매하고
두리뭉실~
얼렁뚱땅~
때로는 내담자를 혼내기도 하면서
과연 잘하는 것인가?
수백.... 아니, 수천만 가지 경우의 수 가 존재 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데.....
모르면 모른다고
확실하게 표현해야지~~
삶의 무게가 무거워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의 안정과 휴식이 최상의 처방이고,
지나친 욕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냥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삶이어서
안타깝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데...
족집게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본질은 항상 있는 그대로이다
나타나는 현상들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찌들어 있는 가짜 먼지들을
투명한 구슬처럼 닦아낼 수 있도록
끝없는 노력만이 자신을 위하고,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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