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집착을 구별하는 방법

▷사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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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과 집착에 대해 동일시하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의 사랑은  "어떤 상대를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사랑의 느낌을 표현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냥 좋아서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상대가 물질이든 인간이든 상관없이 그  존재 자체가 좋아서 나의 모든 것을 조건 없이 나누고 베풀고 싶은 그 마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사랑이 아니고 거래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이렇게 많이 사랑하는데, 너 왜 나를 사랑하지 않니?" 이렇게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과 집착을 구별하는 법

집착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집착은 "어떤 일이나 사물에 마음을 쏟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집착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대방으로부터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고 그 대가를 바라는 것이다.  

자녀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라고 하는 것은 공부 잘하면 내가 기분이 좋으니 대가를 바라는 것이고, 배우자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뀌면 내가 편하니 대가를 바라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에게 매달리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집착의 강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갈등과 불신의 씨앗이 싹트이게 되는 것이다.

사랑과 집착의 차이점

 

위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이용하여 상대에게 집착하는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 중에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하며 상대를 제어하려고 한다. 이러한 표현은 사랑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좋아하고 베풀기만 하면 된다. 사랑이 지나치면 집착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그 존재의 이유가 있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존중할 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마무리하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다소 미흡하고 부족하고 거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여 주시길 바라며... 이글 또한 나의 집착과 오만이 아니길 하는 마음을 간절히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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