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실일까?

 

경쟁에서 뒤로 밀려나는 아픔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실일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의 의미는, 주제에서 말하는 사촌이라 함은 혈연관계의 인척일 수도 있고, 나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이웃사촌의 의미로 해석이 된다.
 
대부분 나와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을 경우에 어려울 때에는 동지로서 서로에게 도움의 주고받는 역할을 하지만,  선의의 경쟁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판단으로는 상대방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 보이는데도, 자신보다 앞서 나갈 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인 것이다.

질투심이고 피해의식이다.

 

나의 이웃사촌이 잘 될 경우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겉모습으로는 축하를 하지만 속마음에서 질투심이  생겨난다면, 피해의식이고 자기중심적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질투심이나 피해의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망가뜨리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왜 그러한지에 대한 내용은 앞에서 올린 글 중에서 "생각이 물질을 바꾼다"와 그 이외의 글들을  정독하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https://kic4009.tistory.com/28

생각이 물질을 바꾼다

상대적인 빈곤감이다.

 

과거에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부르고 등만 따뜻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서양의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중에서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생리적인 욕구인 것입니다.

https://kic4009.tistory.com/53

매슬로우 욕구 5단계와 동양 철학의 비교 분석

인간의 욕망중에 가장 무서운 것은 상대방과 비교하면서 발생하는 상대적인 빈곤감이라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비교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만 나아간다면 그 끝은 보이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처음 설정한 물질적인 목표는 어느 정도 채워지고 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 갑동이의 생각...